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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실 이야기

보건실에 가장 자주 오는 이유 1위는 이것

by 초등 보건쌤 2026. 1. 6.

 

서론: 보건실은 아이들의 ‘신호등’입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자녀를 둔 보호자라면 “오늘 보건실 다녀왔어”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보건실은 단순히 다친 곳을 치료하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몸과 마음 상태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학교 현장에서 하루에도 수십 명의 학생들이 보건실을 찾는데, 그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복통’입니다.

보건실에 가장 자주 오는 이유 1위는 이것

본론: 보건실 내방 사유 1위, 복통

1. 실제로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복통

2024~2025년 기준 학교 보건 기록과 보건교사 현장 경험을 종합하면, 보건실을 찾는 학생 중 약 30~35%가 “배가 아파요”라는 이유로 방문합니다.

복통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증상이기 때문에 아이의 말과 행동을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하며, 그만큼 보건실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관찰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2. 아이들이 복통을 자주 느끼는 이유

① 심리적 원인

아이들은 긴장, 불안, 스트레스 같은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보다 신체 증상으로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 전, 발표 전, 친구 관계 문제 등이 있을 때 복통을 호소하며 보건실을 찾는 사례가 자주 발생합니다.

② 생활 습관 원인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거나, 기름진 급식을 먹은 후, 체육 활동 직후에 복통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화장실을 참는 습관은 복통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3. 보건실에서는 복통을 이렇게 확인합니다

기본 확인 사항

  • 언제부터 아팠는지
  • 통증 위치(명치, 아랫배, 옆구리 등)
  • 아침 식사 여부
  • 열, 설사, 구토 동반 여부
  • 최근 스트레스 상황
  • 여학생의 경우 생리 여부

단순 복통으로 판단될 경우 안정을 취하게 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보호자에게 연락하여 병원 진료로 연계합니다.

4. 복통 다음으로 많은 보건실 방문 이유

순위 증상 특징
1위 복통 스트레스·식습관 영향 큼
2위 두통 눈 피로, 수면 부족
3위 외상 쉬는 시간·체육 시간 사고
4위 어지럼증 공복, 체력 저하
5위 생리통 여학생 중심

결론: 복통은 아이의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

아이가 보건실에 다녀왔다고 하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복통은 단순한 배탈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정서적 불안, 생활 습관 문제, 또는 초기 질환의 신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호자가 기억하면 좋은 점

  • 아침 식사를 했는지 확인하기
  • 최근 스트레스 요인 살펴보기
  • 복통이 반복되는지 관찰하기
  • 통증 부위가 항상 같은지 체크하기

보건실은 아이들의 건강을 가장 먼저 보여주는 창구입니다. 복통이라는 신호를 통해 아이의 몸과 마음을 한 번 더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