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건실 이야기40

멍 들었을 때 바로 찜질하면 안 되는 이유 “아이 다리가 파랗게 멍이 들었길래 얼른 뜨거운 수건으로 찜질해줬어요.”생각보다 많은 부모님들이 멍에 대해 이렇게 대처하시곤 합니다.저 역시 아이가 놀다가 넘어졌을 때 본능적으로 따뜻한 찜질팩부터 꺼냈던 경험이 있었죠. 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이건 오히려 멍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잘못된 응급 처치였습니다. 오늘은 멍이 들었을 때 왜 바로 찜질하면 안 되는지, 그리고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멍이 생기는 원리부터 알아보기멍(타박상)은 몸을 부딪히거나 눌렀을 때, 피부 아래의 혈관이 터지면서 피가 조직 사이로 스며들어 생기는 현상입니다.시간이 지나면 파랗게, 보라색으로 변하고, 며칠 뒤에는 노란빛으로 사라지게 됩니다.이때 중요한 점은, 초기 멍은 조직 내에 출혈이 진행되고 .. 2026. 1. 9.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알레르기 증상 대처법 학교 보건실에 가장 자주 접수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특정 음식, 꽃가루, 먼지, 곤충, 심지어 수업 재료까지—아이들의 민감한 체질은 다양한 자극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학교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하나?"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실제로 아이가 2학년 때, 미술 시간에 사용한 찰흙 냄새 때문에 눈과 목이 붓고, 숨이 가빠졌던 경험이 있습니다.다행히 보건교사의 빠른 대처로 큰일은 피했지만, 그날 이후로 학교 내 알레르기 관리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학교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알레르기 유형1. 음식 알레르기간식 시간이나 급식 중에 계란, 우유, 견과류, 해산물 등 알레르기 유발 식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일부 아이는 극소량.. 2026. 1. 9.
아이가 “숨이 답답해요”라고 말할 때 대처법 저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며칠 전, 아이가 갑자기 “엄마, 숨이 잘 안 쉬어져요. 답답해요.”라고 말하는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졌습니다. 체온도 괜찮고, 얼굴색도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지만, 아이의 말 한마디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더군요.오늘은 저처럼 갑작스럽게 “아이가 숨이 답답하다고 말하는 상황”을 겪은 부모님들을 위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대처가 필요한지 정리해보았습니다.숨이 답답하다는 말, 절대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아이들은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숨이 답답해요”라는 말은 단순히 불편함을 표현한 걸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심각한 증상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제 아이의 경우, 약간 흥분한 상태에서 말을 꺼냈지만, 천천히 상태를 살펴보니 숨소.. 2026. 1. 9.
학교에서 가장 많이 쓰는 응급 처치 3가지 아이들이 모여 생활하는 학교에서는 예상치 못한 크고 작은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이때 가장 먼저 도움을 주는 곳이 바로 보건실이며, 보건교사는 다양한 응급 처치를 통해 학생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그 중에서도 특히 자주 시행되는 기본 응급 처치 3가지는 모든 학부모와 교직원이 알고 있으면 좋은 정보입니다.이번 글에서는 학교에서 실제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응급 처치 방법과 그 적용 사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1. 상처 소독 및 지혈 처치학교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사고는 바로 긁힘, 찰과상, 가벼운 출혈입니다. 체육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넘어지거나, 날카로운 물체에 다치는 경우가 많죠. 이럴 때 기본이 되는 응급 처치가 바로 상처 소독과 지혈입니다.처치 방법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 2026. 1. 8.
보건실에서 바로 귀가 조치하는 기준 보건실에서 바로 귀가 조치하는 기준, 어떤 경우일까?아이들이 학교생활 중 몸이 아파 보건실을 찾는 일은 흔합니다. 대부분은 간단한 휴식이나 처치 후 다시 수업에 복귀하지만, 간혹 즉시 귀가 조치가 이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부모 입장에서는 "왜 바로 집에 보내는 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죠. 오늘은 학교 보건실에서 학생을 바로 귀가시키는 기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보건실에서 귀가 조치하는 일반적인 기준1. 발열 증상이 있는 경우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코로나19 이후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귀가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38도 이상 고열이 동반될 경우, 빠른 진료와 자가 격리가 필요할 수 있어 귀가 후 병원 방문을 권장합니다.2. 반복적인 구토 또는 설사한두 번의.. 2026. 1. 8.
열은 없는데 몸이 아프다는 아이, 흔한 경우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은 겪는 일이 있습니다. "엄마, 배 아파", "기운이 없어", "다리가 아파"라고 말하는데 막상 체온을 재보면 열은 정상입니다.감기인가 싶지만 기침도 없고, 식욕도 애매합니다. 이런 경우, 부모 입장에서는 병원에 가야 할지, 하루 지켜봐야 할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오늘은 열은 없지만 몸이 아프다고 하는 아이들의 흔한 사례와 그 원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열 없이 몸이 아프다는 증상, 왜 나타날까?1. 바이러스 초기 감염대부분의 감기나 바이러스성 질환은 초기에는 열이 나지 않습니다. 몸살처럼 기운이 없고, 팔다리가 쑤신다고 표현하기도 하죠. 이 시기에 아이가 몸이 아프다고 느끼는 것은 면역 반응이 시작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2. 성장통특히 5세~12세 사이의 .. 2026.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