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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실 이야기

학교에서 가장 많이 쓰는 응급 처치 3가지

by 초등 보건쌤 2026. 1. 8.

아이들이 모여 생활하는 학교에서는 예상치 못한 크고 작은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이때 가장 먼저 도움을 주는 곳이 바로 보건실이며, 보건교사는 다양한 응급 처치를 통해 학생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자주 시행되는 기본 응급 처치 3가지는 모든 학부모와 교직원이 알고 있으면 좋은 정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학교에서 실제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응급 처치 방법과 그 적용 사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학교에서 가장 많이 쓰는 응급 처치 3가지

1. 상처 소독 및 지혈 처치

학교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사고는 바로 긁힘, 찰과상, 가벼운 출혈입니다. 체육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넘어지거나, 날카로운 물체에 다치는 경우가 많죠. 이럴 때 기본이 되는 응급 처치가 바로 상처 소독과 지혈입니다.

처치 방법

  •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세척
  • 알코올, 포비돈 요오드 등 소독약을 사용해 감염 예방
  • 출혈이 있으면 멸균 거즈로 압박해 지혈
  • 상처 상태에 따라 밴드나 거즈로 보호

이 응급 처치는 아이가 통증을 느끼는 상황에서 빠르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대응입니다. 상처가 깊거나 출혈이 멈추지 않으면 병원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타박상(멍) 냉찜질

멍이 드는 타박상 역시 학교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체육 시간에 부딪히거나, 실내에서 넘어져 팔, 다리, 이마 등을 다치는 일이 많습니다. 이럴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처치가 바로 냉찜질입니다.

처치 방법

  • 부종과 통증을 줄이기 위해 찜질팩 또는 얼음주머니 사용
  •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천으로 감싼 후 15~20분간 적용
  • 1시간 이상 반복 사용은 피하고, 증상 지속 시 병원 진료 권장

냉찜질은 부기와 멍의 확산을 막고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움직이기 힘들어 하거나 통증을 지속적으로 호소하면 골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복통 및 두통 완화 처치

복통과 두통은 성장기 아이들이 가장 흔히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생리통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특별한 의학적 처치보다는 안정과 휴식이 우선입니다.

처치 방법

  • 조용한 환경에서 휴식 제공 (보건실 내 침상 등)
  • 복통일 경우 따뜻한 찜질팩으로 복부 완화
  • 물 섭취 권장 (탈수나 긴장으로 인한 두통 완화에 도움)
  • 기저 질환이나 약물 복용 이력이 있으면 보호자에게 즉시 연락

두통이나 복통이 자주 반복된다면 심리적 요인이나 장기적 건강 문제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귀가 후 관찰이 필요합니다.

응급 처치의 목적은 빠른 안정

학교에서 이뤄지는 응급 처치는 의료 행위가 아닌, 응급 상황에서 아이를 빠르게 안정시키기 위한 처치입니다. 이를 통해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보호자와 병원으로의 연결이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부모가 알면 좋은 팁

  • 자녀가 평소 어떤 증상을 자주 호소하는지 기록해두기
  • 보건실에 알레르기, 복용 중인 약 정보 미리 공유하기
  • 응급 연락망 정보 항상 최신으로 유지하기

마무리하며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응급 상황은 대부분 경미한 경우가 많지만,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보건교사는 매일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으며, 부모와 학교 간의 원활한 소통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학교 내 감염병 예방 수칙과 학부모가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