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일상적인 사고? 그렇지만 무시해선 안 됩니다
“선생님, 넘어졌어요!”
“공에 맞았어요, 멍들었어요…”
학교 보건실에서 가장 흔히 접하게 되는 외상은 바로 찰과상과 타박상입니다.
아이들은 신체 활동이 많고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언제든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넘어짐이나 부딪힘이 잦고, 그 결과로 피부가 까지거나 멍이 드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많은 보호자와 교사들이 "이 정도면 괜찮겠지"라며 가볍게 넘기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이처럼 흔한 외상일수록 초기 응급처치를 정확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을 예방하고, 통증을 줄이며, 아이가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 찰과상과 타박상의 차이점
찰과상이란?
찰과상은 피부가 바닥이나 벽 등 거친 표면에 문질러져서 표피가 벗겨진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무릎, 손바닥, 팔꿈치 등 바닥에 먼저 닿는 부위에 많이 생기며, 상처가 얕더라도 이물질이 상처 속에 들어가 감염될 위험이 큽니다.
타박상이란?
타박상은 피부 겉은 멀쩡하지만 내부 조직이나 혈관이 손상되면서 멍이나 붓기, 통증이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친구와 부딪히거나 공에 맞는 경우, 책상 모서리에 부딪히는 경우 등이 원인이 되며, 겉보기에는 별 이상 없어 보이지만 멍이 퍼지거나 오래 남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처럼 찰과상은 외부 상처가 보이고, 타박상은 안에서 생기는 손상이기 때문에 각각의 대처법이 다릅니다.
3. 찰과상 대처법: 감염 예방이 최우선
학교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외상이 바로 찰과상입니다.
올바른 찰과상 응급처치 순서
- 흐르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깨끗이 씻기
- 먼지, 흙, 모래 등이 상처에 남아 있으면 세균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 소독약으로 부드럽게 소독
- 포비돈 요오드, 과산화수소 등으로 상처를 닦아줍니다.
- 아이가 따가워할 수 있으므로 진정시키는 말도 함께 건넵니다. - 멸균 거즈나 밴드로 상처 보호
- 출혈이 있으면 먼저 압박해 지혈한 후 보호합니다. - 경과 관찰
- 고름, 열감, 붓기가 나타나면 감염 신호이므로 보호자에게 알리고 병원 진료를 권합니다.
TIP: 찰과상이 생긴 부위는 가능한 한 손으로 자주 만지지 않도록 지도하고, 운동을 최소화해야 빠르게 회복됩니다.
4. 타박상 대처법: 냉찜질과 관찰이 핵심
올바른 타박상 응급처치 순서
- 초기에는 냉찜질
- 부은 부위에 10~15분간 냉찜질
- 혈관 수축으로 통증과 부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압박과 휴식
- 붓기를 줄이기 위해 가볍게 압박하거나 붕대를 감습니다.
-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안정시킵니다. - 48시간 이후에는 온찜질
- 멍이 가라앉기 시작한 후에는 온찜질로 회복을 돕습니다. - 관찰 및 보호자 통보
- 통증이 심하거나 멍이 퍼질 경우, 관절 부위에 이상이 있는 경우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 주의: 부딪힌 부위가 관절일 경우 골절이 의심될 수 있으니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5. 보호자와 교사가 함께 알아야 할 사항
병원에 가야 할 경우
- 상처가 깊고 출혈이 멈추지 않음
- 상처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열이 남
- 타박상 부위가 심하게 부어오름
- 관절 부위의 통증으로 움직임 제한
- 아이가 며칠간 계속 통증을 호소할 때
보건 교사는 응급처치를 한 뒤, 증상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되면 빠르게 보호자에게 연락해 병원 방문을 권유해야 하며, 가정에서도 아이 상태를 꾸준히 살펴야 합니다.
결론: ‘작은 상처’도 제대로 처리해야 아이가 안전합니다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찰과상과 타박상은 겉보기에는 가벼워 보여도,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감염이나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보건실에서의 빠른 응급처치, 교사의 현장 대응, 보호자의 관심이 아이의 회복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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